언리얼 엔진 5 고보 라이트와 창호지 머티리얼 완전 분석
"차가운 블루 아워 속, 창호지 너머로 새어나오는 따뜻한 빛 한 줄기" — 고양이 삼남매의 저녁 장면을 고보 라이트와 SSS 머티리얼로 구현한 제작 과정을 공개합니다.
들어가며
지난 에피소드 6에서 앰비언트 오클루전과 깊어지는 일몰 그림자를 다뤘다면,
오늘은 해가 완전히 넘어간 직후 찾아오는 블루 아워(Blue Hour)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번 에피소드 7의 핵심 주제는 고보 라이트(Gobo Light)와 창호지 머티리얼입니다.
한옥 내부 등불이 창호지 문을 통해 새어나오며 만들어내는 따뜻한 격자 투영
— 그리고 그 빛을 발견한 라온이의 장난기 가득한 반응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에서
'차갑고 따뜻한 두 빛의 대비를 구현하는 방법'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1. 에피소드 시나리오: 블루 아워, 창호지 빛을 발견하다
따뜻했던 골든 아워가 완전히 저물고, 한옥 마당은 깊고 차가운 사파이어 블루로 물듭니다.
먼 산은 짙은 보랏빛으로 변하고, 하늘은 마지막 빛을 머금은 채 어둠으로 기울어갑니다.
그때, 한옥 내부의 등불이 켜지며 창호지 문을 통해 따뜻한 황금빛이 새어나옵니다.
창호지 문 위로 창살 격자 문양이 아름답게 투영됩니다.
루나(Luna) — 흰 장모, 블루 아이 블루 아워의 고요함을 즐기며 대청마루 한켠에 조용히 앉아 있다가,
창호지 문에 드리운 따뜻한 빛을 바라봅니다.
"저녁이 이렇게 달라지네. 바깥은 이렇게 차갑고 푸른데, 창호지 문에 비친 빛은 참 따뜻하다."
라온(Raon) — 검은 장모, 황금 눈 창호지 문의 투영된 격자 빛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
신기한 듯 앞발을 뻗어 빛 위를 건드려 봅니다.
"우와! 창호지 문에 뭔가 그려져 있어! 비밀 문 같은데? 내가 열어볼래!"
다온(Daon) — 흰 단모, 오드아이(블루/앰버) 루나 옆에서 라온이 형의 장난을 조용히 지켜보며,
빛과 그림자의 경계를 관찰합니다.
"라온이 형, 그건 창호지를 통해 새어나오는 빛의 그림자야. 그래도 참 신기하긴 해."

2. 언리얼 엔진 5 블루 아워 라이팅: 차가움과 따뜻함의 대비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 과제는 차가운 블루 아워의 외부 빛과 따뜻한 한옥 내부 등불 —
두 가지 상반된 색온도의 빛이 한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하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루멘(Lumen) + 블루 아워 외부 라이트
블루 아워 특유의 깊고 차가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디렉셔널 라이트의 색온도를 6,500K 이상의 차가운 블루 계열로 설정하고, 광원 강도를 낮게 유지했습니다.
- 차가운 바운스 라이트(Bounce Light): 루멘(Lumen)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으로 대청마루와 고양이 털에 반사되는 간접광을 차갑고 은은한 블루 톤으로 조정했습니다. 특히 라온이의 검은 털에 블루 반사광이 미세하게 감돌도록 설정하여 야간의 사실감을 높였습니다.
- 볼류메트릭 포그(Volumetric Fog): 블루 아워의 대기 산란 효과를 볼류메트릭 포그로 표현하여, 먼 산과 한옥 처마가 깊은 블루 안개 속에 잠기는 공간감을 완성했습니다.
🕯️ 한옥 내부 등불: 따뜻한 포인트 라이트
한옥 내부 등불은 **포인트 라이트(Point Light)**로 배치하고 색온도를 2,000K~2,500K의 매우 따뜻한 앰버 계열로 설정했습니다. 차가운 외부 블루 라이트와의 색온도 차이가 극대화되면서,
창호지 문 너머에서 새어나오는 빛이 장면 안에서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3. 고보 라이트와 창호지 머티리얼: 격자 투영과 반투명 표현
블루 아워 장면의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바로 창호지 문 위로 투영되는 창살 격자 패턴입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 고보 라이트(Gobo Light): 창살 격자 투영
**고보(Gobo)**는 광원 앞에 패턴 마스크를 배치하여 특정 형태의 빛 패턴을 투영하는 기술입니다.
한옥 내부 등불에 창호지 창살 격자 패턴의 고보 텍스처를 적용하여,
창호지 문과 대청마루 바닥에 아름다운 격자 빛 패턴이 투영되도록 구현했습니다.
라온이가 발을 뻗어 빛 패턴을 건드릴 때, 라온이의 발 그림자가 격자 패턴 위에 자연스럽게
겹쳐지도록 섀도우 캐스팅을 세밀하게 조정했습니다.
🏮 창호지 머티리얼 + 서브서피스 스캐터링(SSS)
창호지의 핵심은 불투명하지도, 완전히 투명하지도 않은 반투명한 질감입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창호지 머티리얼에 **SSS(Subsurface Scattering)**를 적용했습니다.
- 내부 등불의 따뜻한 빛이 창호지 섬유 안쪽을 은은하게 투과하여, 종이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반투명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 루나와 다온이의 흰 털에도 동일하게 SSS를 적용하여, 차가운 블루 외부광과 따뜻한 등불 빛이 털 안쪽에서 은은하게 혼합되는 섬세한 표현을 완성했습니다.
마치며
블루 아워는 하루 중 가장 짧지만 가장 극적인 순간입니다.
차가운 외부와 따뜻한 내부, 어둠과 빛의 경계가 공존하는 이 순간을 고양이 삼남매와 함께 담을 수 있어서 특별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빛은, 차가움과 따뜻함이 만나는 그 경계에서 태어난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완전히 어둠이 내린 한옥 마당에 별빛이 가득한
야간 장면 — HDRI 나이트 스카이와 에미시브 머티리얼 활용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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