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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3D 애니메이션 제작기] 에피소드 4: 여름날의 오후, 물놀이와 그루밍

by bluered7510 2026. 3. 21.

 

언리얼 엔진 5 캐릭터 애니메이션 완전 분석

"발끝이 물에 닿는 그 순간까지" — 고양이 삼남매의 여름 오후를 IK와 나이아가라 플루이드로 구현한 제작 과정을 공개합니다.

 


들어가며

지난 에피소드 3에서 한옥 아침의 사운드 디자인과 공간 오디오를 다뤘다면,

오늘은 햇살이 쨍쨍한 한옥 마당의 여름 오후로 넘어갑니다.

이번 에피소드 4의 핵심 주제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입니다.

세 고양이 — 루나, 라온, 다온 — 의 여름 일상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에서 '물놀이하는

고양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방법'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물놀이 하는 아이들


1. 에피소드 시나리오: 여름 오후의 한옥 마당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 오후, 한옥 마당은 열기로 가득합니다.

푸른 잎사귀가 햇빛에 반짝이고, 채소밭 옆 작은 수돗가에서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라온(Raon) — 검은 장모, 황금 눈 수돗가 근처에서 신이 난 라온이. 작은 물웅덩이에 발을 담그고 앞발로 물을 철퍽철퍽 튀기며 놀고 있습니다. 물이 튈 때마다 금빛 눈이 반짝입니다.

"우와, 누나! 물이 흩날려요! 앞발로 치니까 반짝반짝 튀기는 게 너무 신기해!"

루나(Luna) — 흰 장모, 블루 아이 대청마루 그늘 아래 길게 누워 여유롭게 그루밍 중입니다. 따뜻한 오후의 나른함을 만끽하며 앞발을 천천히 핥습니다.

"오후 햇살이 정말 따갑네. 그래도 이 대청마루는 참 시원해. 라온아, 물놀이도 좋지만 너무 오래 하지 마."

다온(Daon) — 흰 단모, 오드아이(블루/앰버) 아침부터 장독대 위 단골 자리를 지키는 다온이. 오드아이로 라온이 형의 물놀이를 조용히 관찰하다 하품을 크게 합니다.

"라온이 형, 물놀이하다가 털 다 젖겠다. 난 여기 장독대 위가 더 좋아. 여기서 형 노는 거 다 보여."


2. 언리얼 엔진 5 캐릭터 애니메이션: 역동성과 자연스러움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 과제는 물을 튀기는 고양이의 동작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구현하느냐였습니다. 단순한 키프레임 애니메이션만으로는 물 표면과의 상호작용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 컨트롤 리그(Control Rig) + IK(Inverse Kinematics) 활용

발끝이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충격감, 물의 저항감까지 표현하기 위해 **컨트롤 리그(Control Rig)**와 IK(Inverse Kinematics) 시스템을 함께 활용했습니다.

  • IK(Inverse Kinematics): 라온이의 발 애니메이션을 IK로 설정하여 발끝 위치를 물 표면에 자연스럽게 고정했습니다. 물의 저항에 따라 발이 밀리거나 튕기는 반응을 유기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 컨트롤 리그(Control Rig): UE5 내에서 캐릭터 스켈레톤을 직접 제어하여, 물을 치는 동작의 시작점과 끝점을 유연하게 조정했습니다. 덕분에 단순 반복이 아닌 매 동작마다 미세하게 다른 역동성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3. 물 표현: 나이아가라 플루이드(Niagara Fluids)와 물 머티리얼

여름 오후의 싱그러움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물 표현이었습니다. 수돗가 근처의 물과 튀는 물방울 효과를 두 가지 기술로 구현했습니다.

💧 나이아가라 플루이드(Niagara Fluids): 동적 물 튀김 효과

UE5.1부터 지원되는 나이아가라 플루이드(Niagara Fluids) 시스템을 활용하여,

라온이의 발이 물에 닿을 때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다이나믹 스플래시(Dynamic Splash)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물방울의 크기와 퍼지는 방향을 무작위(Random)로 설정하여 매 순간 자연스럽게 다른 튀김 패턴이 나오도록 했습니다.

🌊 물 머티리얼(Water Material): 투명하고 반짝이는 물색

물 표면은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Screen Space Reflections)**과

**서브서피스 스캐터링(Subsurface Scattering)**을 결합하여 투명하고 깊이감 있는 수면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효과는 블룸(Bloom) 포스트 프로세스와 머티리얼을 함께 조합하여 완성했습니다.


마치며

밤 → 아침 → 낮으로 이어지는 한옥 마당의 하루. 고양이 삼남매의 소소하고 생생한 일상 속에서,

작은 것의 아름다움과 여름 오후의 설렘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디테일이 쌓일수록, 애니메이션은 현실에 가까워진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해가 지는 한옥 마당의 황혼 조명 — 루멘(Lumen) 다이나믹 라이팅 시스템 활용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태그: 언리얼엔진5 UE5 캐릭터애니메이션 컨트롤리그 InverseKinematics IK 나이아가라플루이드 NiagaraFluids 물표현 3D애니메이션 한옥 고양이 ScreenSpaceReflections Bloom 인디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