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5 웨트 서피스 머티리얼과 빗줄기 VFX 완전 분석
"기와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 고양이 삼남매의 비 오는 오후를 웨트 서피스 머티리얼과 나이아가라 VFX로 구현한 제작 과정을 공개합니다.
들어가며
지난 에피소드 8에서 심야 달빛과 반딧불이 VFX를 다뤘다면,
오늘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한옥 마당에 소나기가 내리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번 에피소드 9의 핵심 주제는 웨트 서피스(Wet Surface) 머티리얼과 빗줄기 VFX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찾아온 단비 속에서 루나·라온·다온이 각자의 방식으로 비를 바라보는 장면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에서 '비 오는 날의 젖은 질감과 빗줄기를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1. 에피소드 시나리오: 단비가 내리는 한옥 오후
무더웠던 여름 열기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한옥 마당으로 쏟아집니다.
기와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 처마 끝에서 굵게 떨어지는 낙숫물, 빗물을 머금어 짙어진 흙 냄새가 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루나(Luna) — 흰 장모, 블루 아이 / 몸무게 3.8kg 대청마루 안쪽 깊숙이 자리를 잡고 식빵 자세로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명상에 잠깁니다. 가냘픈 몸으로 뽀송뽀송한 마루 위에서 빗소리를 음악처럼 즐깁니다.
"비 내리는 소리가 참 정겹네. 이런 날은 그냥 이렇게 듣고만 있어도 좋아."
라온(Raon) — 검은 장모, 황금 눈 / 몸무게 6kg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이 신기한 듯
마루 끝에 아슬아슬하게 앉아 앞발을 빗방울 쪽으로 뻗어봅니다.
"누나, 이것 봐요! 하늘에서 물방울이 계속 떨어져요! 내가 다 잡아볼게요!"
다온(Daon) — 흰 단모, 오드아이(블루/앰버) / 몸무게 5.7kg 라온이 형 옆에서 빗방울이 바닥에 튀기는 모습을 오드아이로
유심히 관찰합니다.
"라온이 형, 나갔다가 털 다 젖으면 말리기 힘들잖아. 여기서 보는 게 제일 시원해."

2. 언리얼 엔진 5 웨트 서피스(Wet Surface) 머티리얼: 젖은 질감의 사실적 표현
비 오는 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각적 요소는 표면이 젖었을 때의 반사와 질감 변화입니다. 단
순히 빗줄기만 추가하는 것으로는 설득력 있는 비 오는 장면을 만들 수 없습니다.
📢 러프니스(Roughness) 조절: 젖은 표면의 반사 표현
비에 젖은 나무 대청마루와 기와는 표면이 매끄러워지며 빛을 강하게 반사합니다.
머티리얼 시스템에서 Roughness 값을 낮추고 Specular 값을 높여,
물기가 표면을 코팅한 듯한 반질반질한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이 변화만으로도 장면 전체가 즉각적으로 '비 온 뒤'의 느낌으로 전환됩니다.
🎨 웨더링 마스크(Weathering Mask): 젖은 곳과 마른 곳의 경계
실제 비 오는 환경에서는 처마 아래처럼 비를 피한 부분과 비에 직접 노출된 부분의 질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버텍스 페인팅(Vertex Painting) 기능으로 젖은 영역과 마른 영역을 직접 블렌딩했습니다.
덕분에 루나가 앉은 대청마루 안쪽은 뽀송뽀송하고, 라온이가 발을
내민 마루 끝과 마당 바닥은 축축하게 젖은 대비가 자연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
3. 나이아가라(Niagara) 빗줄기와 스플래시 VFX
젖은 머티리얼과 함께 장면을 완성하는 것은 실제로 내리는 빗줄기와 물방울 스플래시입니다.
🌧️ 빗줄기 파티클: 바람의 영향을 받는 빗줄기
단순히 수직으로 떨어지는 선이 아닌, 바람의 영향을 받아 비스듬히 흩날리는 빗줄기를 표현하기 위해
나이아가라(Niagara) 파티클 시스템을 활용했습니다. 각 빗방울 파티클에 **바람 벡터(Wind Vector)**를 적용하고, 낙하 속도에 따른 **모션 블러(Motion Blur)**를 더해 빗줄기 특유의 잔상감을 구현했습니다.
💦 스플래시(Splash) 효과: 빗방울이 바닥에 닿는 순간
빗방울이 대청마루 바닥과 장독대에 닿는 순간의 작은 물방울 튀김을 나이아가라 스플래시 파티클로 추가했습니다.
충돌 지점에서 미세한 물방울이 방사형으로 퍼지는 패턴을 무작위(Random)로 설정하여, 빗줄기가 내릴 때마다
매 순간 다른 자연스러운 스플래시 패턴이 표현되도록 했습니다.
🎬 포스트 프로세스 볼륨: 비 오는 날의 색감 연출
비 오는 날 특유의 채도가 낮고 푸르스름한 분위기를 위해 **포스트 프로세스
볼륨(Post Process Volume)**의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을
조정하여 전체 채도를 낮추고 블루 계열 색조를 더했습니다. 추가로 비네트(Vignette) 효과를 적용하여 화면
가장자리를 어둡게 처리, 대청마루 위 고양이 삼남매에게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연출했습니다.
마치며
빗소리는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자연의 백색 소음입니다.
기와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비를 즐기는 루나·라온·다온의 모습이,
여러분의 지친 하루에 작은 휴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는 공간을 적시고, 소리는 마음을 적신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비가 그친 뒤 한옥 마당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 모닝 미스트(Morning Mist)와 레일리 스캐터링(Rayleigh Scattering) 활용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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