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가족

에피소드 34: 나비 첫날

by bluered7510 2026. 3. 26.

에피소드 34: 나비 첫날 — 한옥 마당의 첫 손님 [3D 애니메이션 제작기]

에피소드 34 언리얼 엔진 5 나비 비행 시뮬레이션과 봄 깊은 라이팅 완전 분석

 

"봄비가 그친 마당에 매화 꽃잎이 아직 남아 있고, 물웅덩이가 하늘을 담고 있는 어느 봄 오후

— 담장 너머에서 처음으로 나비 한 마리가 날아들어 루나, 라온, 다온이 생애 처음으로 나비를 만나는 한옥 마당의 봄"

— 고양이 삼남매의 나비 첫 만남 장면을 나비 비행 시뮬레이션과 봄 깊은 라이팅, 날개 인시던스 스캐터링으로 구현한 제작 과정을 공개합니다.


들어가며

에피소드 33에서 물웅덩이 속 자신의 얼굴을 처음으로 바라보던 세 고양이의 봄이 하루 더 깊어집니다.

매화는 아직 가지 위에 남아 있고, 에피소드 31의 새싹은 조금 더 자랐습니다.

에피소드 33의 물웅덩이는 햇살에 절반쯤 말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 담장 너머에서 무언가가 날아옵니다.

날개를 접었다 폈다, 접었다 폈다.

에피소드 22부터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생명체가 한옥 마당에 처음으로 내려앉습니다.나비입니다.

이번 에피소드 34의 핵심 주제는 나비 비행 시뮬레이션과 날개 인시던스 스캐터링입니다.

나비의 불규칙한 비행 궤적 물리, 날개의 인시던스 광 산란, 꽃과 새싹 위에 내려앉는 착지 반응,

그리고 에피소드 33의 봄비 후 햇살이 완전한 봄 오후 황금빛으로 무르익는 봄 깊은 라이팅

—언리얼 엔진 5에서 그 설레고 조심스러운 봄 마당의 첫 손님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1. 에피소드 시나리오: 나비 첫날

에피소드 33의 물웅덩이가 절반쯤 마른 봄 오후입니다.담장 위로 흰 나비 한 마리가 넘어옵니다.

불규칙하게, 바람에 실린 듯, 그러나 분명한 방향으로 — 매화 가지 쪽으로 날아듭니다.


🐱 루나(Luna) — 흰 장모, 블루 아이

대청마루에서 졸고 있다가 눈을 뜹니다. 무언가 흰 것이 마당을 날아다닙니다. 자신보다 훨씬 작고, 소리도 없고, 흰색입니다.

블루 아이가 나비의 비행 궤적을 천천히 따라갑니다. 앞발을 세우고, 몸을 낮춥니다.

나비가 에피소드 31의 새싹 위에 내려앉습니다. 루나가 멈춥니다.

"잡고 싶은데 — 저게 내려앉은 곳이 그 새싹이잖아.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아."


🐱 라온(Raon) — 검은 장모, 황금 눈

담장 위에서 나비가 담장을 넘어오는 순간을 처음부터 목격합니다.

황금 눈이 나비를 끝까지 추적합니다. 에피소드 31에서 매화 봉오리를, 에피소드 32에서 낙수 줄기를, 에피소드 33에서 물웅덩이 반사를 바라보던 그 눈으로. 앞발을 뻗었다가 — 또 거둡니다.

"또 잡을 수 없는 거야. 근데 이번엔 — 잡고 싶지 않아요. 그냥 보고 싶어요."


🐱 다온(Daon) — 흰 단모, 오드아이(블루/앰버)

마당 한가운데 앉아서 나비가 자신의 코앞을 지나가는 것을 봅니다.

오드아이로 나비를 바라봅니다. 나비가 다온의 머리 위를 한 바퀴 돌더니, 다온의 앞발 위에 내려앉습니다.

다온이 숨을 멈춥니다. "차갑지 않아. 무겁지도 않아. 그냥 — 간지러워."

 

에피소드 34: 나비 첫날


2. 언리얼 엔진 5 나비 시스템: 비행에서 착지까지의 물리 기반 표현

나비 시스템의 핵심은 실제 나비의 불규칙한 비행 패턴을 물리 기반으로 재현하는 비행 시뮬레이션, 날개의 광학적 특성을 구현하는 인시던스 스캐터링, 그리고 착지 시 나비와 환경의 상호작용까지 

나비의 전체 생애 주기를 언리얼 엔진 5 안에서 통합 구현하는 것입니다.


🦋 나비 비행 시뮬레이션: 불규칙 비행 궤적의 물리 기반 재현

나비의 비행은 새나 곤충의 직선 비행과 달리 예측 불가능한 불규칙 궤적이 특징입니다.

**스플라인 기반 비행 경로(Spline Flight Path)**에 랜덤 노이즈 함수를 중첩하여,

주 비행 방향은 유지하되 좌우 상하로 예측 불가능하게 흔들리는 나비 특유의 비행 궤적이 구현되었습니다.

날개의 퍼덕임은 스켈레탈 메시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되, 날개 퍼덕임 주기를 비행 속도에 연동하여 빠르게 날 때는

퍼덕임이 빠르고, 꽃 위에 내려앉기 직전 속도를 줄일 때는 퍼덕임이 느려지고 날개를 크게

펼치는 착지 준비 자세가 자연스럽게 전환되도록 애니메이션 블렌딩을 설정했습니다.

에피소드 34 전용 봄 미풍(Spring Breeze) 윈드 액터를 씬에 추가하여, 에피소드 31의 새벽 미풍보다 따뜻하고

강도가 높은 봄 오후 바람이 나비 비행 궤적에 영향을 주는 바람 연동 비행 시뮬레이션이 완성되었습니다.


✨ 나비 날개 인시던스 스캐터링: 봄 햇살이 날개를 통과하는 빛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핵심적인 신규 머티리얼 시스템은 **나비 날개 인시던스 스캐터링(Wing Incidence Scattering)**입니다.

나비 날개는 반투명한 키틴질 구조로, 햇살이 날개 앞면에서 뒷면으로 투과되며 산란하는 특유의 광학적 특성을 가집니다.

에피소드 31의 매화 꽃잎 서브서피스 스캐터링과 동일한 철학으로,

나비 날개 머티리얼에 Two-Sided 라이팅씬 투과 SSS(Thin Translucent Subsurface Scattering) 프로파일을 적용하여

봄 햇살이 날개를 통과할 때 흰 날개 끝이 발광하듯 빛나는 나비 날개 특유의 역광 투과 질감이 구현되었습니다.

날개 문양의 검은 테두리 부분은 흡광 계수를 높게 설정하고, 흰 날개 면은 산란 계수를 높게 설정하여 같은 날개 위에서

빛이 통과하는 부분과 막히는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는 정밀한 나비 날개 광학 표현이 완성되었습니다.


🌱 착지 반응 시스템: 나비가 내려앉을 때의 환경 반응

나비가 에피소드 31의 새싹 위에 내려앉는 순간, 새싹 버텍스 애니메이션이 나비의 무게에 반응하여 아주 작게 휘었다 돌아오는

착지 하중 반응이 구현되었습니다.

나비가 다온의 앞발 위에 내려앉는 순간, 다온의 그루밍 시스템이 앞발 털이 나비 발 접촉에 반응하여 아주 미세하게 눌리는

털 접촉 반응이 에피소드 시리즈 최초로 구현되었습니다.

나비가 매화 꽃잎 위에 앉을 때, 에피소드 31의 매화 꽃잎 서브서피스 머티리얼과 나비 날개 인시던스 스캐터링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꽃잎과 날개가 함께 봄 햇살을 산란시키는 이중 반투명 착지 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 다온 앞발 위 나비: 에피소드 시리즈 최초의 고양이-생명체 접촉

다온의 앞발 위에 나비가 내려앉는 장면은 에피소드 22 이후 처음으로 고양이와 다른 생명체가 물리적으로 접촉하는 장면입니다.

나비의 발이 다온의 앞발 털에 닿는 접촉 지점을 블루프린트로 정밀하게 계산하여,

나비가 앞발 털 사이에 발을 딛고 균형을 잡는 자연스러운 착지 자세가 구현되었습니다.

다온이 숨을 멈추는 순간 복부 그루밍 시스템의 호흡 연동 털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숨 참기 애니메이션

이 장면의 감정적 디테일을 완성합니다.


3. 봄 깊은 라이팅: 에피소드 시리즈 처음으로 완성된 봄 오후 황금빛

이번 에피소드의 라이팅은 에피소드 22의 가을 달빛부터 시작된 계절 라이팅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봄 오후 황금빛이 등장하는 완성점입니다.


☀️ 봄 오후 디렉셔널 라이트: 에피소드 시리즈 가장 따뜻한 빛

디렉셔널 라이트의 태양 고도각을 봄 오후(35°~45°)로 설정하여 에피소드 22 이후

처음으로 그림자가 짧아지는 봄 오후 빛 각도가 구현되었습니다.

색온도를 4,800K~5,200K의 따뜻한 황금빛으로 설정하여 에피소드 24의 선라이즈 살구빛,

에피소드 31의 연살구 여명빛, 에피소드 33의 봄비 후 햇살을 거쳐 마침내 도달한

— 에피소드 시리즈 가장 따뜻하고 완성된 봄 오후 빛이 구현되었습니다.

나비 날개 인시던스 스캐터링이 이 봄 오후 황금빛을 받아 날개 끝이 황금빛으로 발광하는 장면은

에피소드 34의 라이팅 하이라이트입니다.


💡 루멘 봄 오후 바운스: 나비 날개의 흰 반사광

에피소드 31에서 매화 꽃잎의 연분홍 바운스 라이트가 담장 회벽을 물들였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에피소드 34에서는 나비 날개의 흰 반사광이 주변 돌바닥과 에피소드 31의 새싹 위에 아주 옅은 흰 바운스 라이트를 드리우는

장면이 루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으로 구현되었습니다.

다온의 앞발 위에 나비가 앉는 순간, 날개 반사광이 다온의 흰 털 위에 아주 옅게 감도는 나비 바운스 라이트가

에피소드 34의 가장 섬세한 루멘 연출입니다.


🌿 봄 오후 식물 라이팅: 새싹과 매화의 성장한 빛

에피소드 31에서 처음 등장한 새싹이 에피소드 34에서 조금 더 자라 잎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새싹 잎의 클로로필(Chlorophyll) 머티리얼에 봄 오후 황금빛을 받아 잎 내부에서 초록빛 서브서피스 스캐터링이 발생하는

잎 투과 라이팅이 에피소드 시리즈 최초로 구현되었습니다.

에피소드 31의 매화 꽃잎 연분홍 SSS, 에피소드 34의 새싹 잎 초록 SSS,

나비 날개 흰 인시던스 스캐터링이 동시에 활성화된 봄 오후 한옥 마당은 에피소드 시리즈

가장 다채로운 반투명 광학 레이어가 공존하는 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4. 봄 깊은 서피스 머티리얼: 마른 돌바닥과 봄빛의 완성


🧱 봄 오후 돌바닥 머티리얼: 에피소드 26부터 이어진 돌바닥 시리즈의 완성

에피소드 26 낙엽 → 에피소드 27~29 눈 → 에피소드 30 해빙 → 에피소드 31 서리+꽃잎 → 에피소드 32 봄비 젖음 →

에피소드 33 건조 진행에 이어, 에피소드 34에서는 봄비가 완전히 마르고 봄 오후 햇살을 받는

건조한 봄 돌바닥 머티리얼이 돌바닥 시리즈의 새 챕터를 장식합니다.

에피소드 33에서 절반만 말랐던 물웅덩이 자리가 에피소드 34에서 완전히 마르며 돌바닥 표면에 물기가 빠진 자국

— 에피소드 26의 낙엽 자국, 에피소드 27~29의 눈 자국, 에피소드 30~33의 해빙·봄비 자국이

모두 누적된 한옥 마당 돌바닥의 봄 완성 표면이 구현되었습니다.


🏠 봄 오후 기와 머티리얼: 에피소드 22부터 이어진 기와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챕터

에피소드 33의 건조 진행 기와에 이어, 에피소드 34에서는 봄비가 완전히 마르고 봄 오후 황금빛을 받는

완전 건조 봄 기와 머티리얼이 기와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챕터를 장식합니다.

에피소드 22의 달빛 실버에서 출발하여 아홉 번의 계절과 날씨를 거쳐 도달한 봄 오후 기와의 따뜻한 회청색이,

에피소드 시리즈 기와 머티리얼 여정의 첫 번째 완성점으로 자리합니다.


마치며

다온의 앞발 위에 나비가 앉은 그 순간, 에피소드 22의 가을 달빛에서 출발한 긴 계절 여행이 처음으로 생명과

생명이 닿는 봄의 한가운데 도착했습니다.

"차갑지 않아. 무겁지도 않아. 그냥 — 간지러워."

루나가 새싹을 지키느라 멈추고, 라온이 잡지 않기로 하고, 다온이 숨을 참고

— 세 고양이가 처음으로 봄의 손님을 맞이한 오후. 한옥 마당에 봄이 완전히 왔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봄이 더 깊어지며 에피소드 31의 새싹이 첫 잎을 완전히 펼치는 날

— 담장 아래 작은 초록이 한옥 마당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는 장면, 그리고 루나, 라온, 다온이

처음으로 풀잎 위 이슬을 바라보는 이른 아침을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태그: 언리얼엔진5 UE5 나비 Butterfly 비행시뮬레이션 FlightSimulation 날개산란 WingScattering 인시던스스캐터링 IncidenceScattering 봄오후 SpringAfternoon 루멘 Lumen 새싹 Sprout 3D애니메이션 한옥 고양이 인디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