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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에피소드 104: 서리 직전

by bluered7510 2026. 4. 7.

에피소드 104: 서리 직전 — 한옥 마당 새벽 기온이 영점에 가까워지다

언리얼 엔진 5 새벽 냉기 대기 표현과 서리 직전 조명 구현기


온도가 내려갔다.

에피소드 103까지 마당을 가득 채웠던 단풍의 붉은 기운이 에피소드 104의 새벽에는 조금 다르게 보였다.

 

기온이 영점 가까이 내려간 새벽의 공기는 낮과 다른 밀도를 가진다.

 

수증기가 응결하기 직전 상태에서 대기 중에 형성되는 미세한 안개층이 새벽 한옥 마당에 얇게 깔리기 시작한다.

서리가 내리기 직전의 새벽은 계절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바로 앞의 경계다.

 

이슬이 맺히는 기온보다 더 낮아지면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결정을 이루고,

 

그 순간 마당의 풍경은 또 한 번 달라진다. 에피소드 104는 그 직전, 서리가 내리기 한 발 앞에 선 마당의 새벽 공기를 담는다.

새벽 냉기가 만드는 대기 표현은 안개와 다르다. 안개는 수분이 가시적으로 응결한 상태지만,

 

서리 직전의 냉기는 아직 보이지 않는 수준의 미세 입자가 대기 중에 떠 있는 상태다.

 

이 차이는 빛의 산란 방식에 영향을 준다. 새벽의 약한 빛이 이 냉기층을 통과할 때 미세하게

 

산란되면서 마당 전체에 차갑고 맑은 청회색 빛이 감돈다.

UE5에서 Exponential Height Fog를 활용해 지면 가까이에만 얇게 깔리는 냉기층을 구현했다.

 

Fog Density를 낮게 유지하면서 Fog Inscattering Color를 청회색 계열로 설정해 안개와 구별되는 냉기

 

특유의 공기감을 표현했다. Sky Atmosphere의 새벽 색온도를 에피소드 96의 복숭아빛

 

새벽보다 더 차갑고 낮은 색온도로 조정해 서리 직전의 온도감을 시각화했다.


루나 — 흰 장모, 블루 아이

루나는 마루 끝에 앉아 마당을 바라보고 있었다.

에피소드 96의 새벽과 같은 위치지만, 공기의 질감이 달랐다.

 

봄 새벽의 복숭아빛이 부드럽고 촉촉한 온기를 담고 있었다면, 이 새벽의 공기는 맑고 투명하면서 차가운 날 선 느낌이 있었다.

흰 털이 서리 직전 새벽의 청회색 광원 아래에서 에피소드 103의 붉은 반사광과는 완전히 다른 색온도를 반영하고 있었다.

 

계절마다 흰 털의 색감이 달라지는 것은 루나가 마당의 조명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기록하는 오브젝트라는 의미다.

Hair Shader의 Indirect Diffuse 수치를 유지하면서 환경광의 색온도를 청회색으로 전환해 흰 털 위에 올라오는 간접광의 색감이

 

에피소드 103과 명확히 구별되도록 설정했다. 루나의 호흡 파티클을 Niagara System으로 추가해 기온이 낮아진

 

새벽의 입김이 흰 털 사이에서 나오는 효과를 구현했다.

"오늘은 달라. 공기가 차가워. 숨이 보여."


라온 — 검은 장모, 황금 눈

라온은 처마 위에서 마당의 단풍나무 윗부분과 그 너머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리 직전 새벽 하늘은 별이 유난히 선명하게 보이는 조건이다.

 

에피소드 100에서 라온이 올려다보던 밤하늘의 별자리와는 다른 맥락이지만,

 

차가운 공기가 대기의 굴절을 줄여 별을 더 또렷하게 만드는 원리는 동일하다.

 

처마 위에서 단풍이 든 나무 위로 아직 별이 몇 개 남아 있는 이른 새벽 하늘을 라온이 바라보는 장면이다.

라온의 검은 털에는 서리 직전 새벽의 차가운 청백색 별빛이 림라이트로 얇게 걸린다.

 

에피소드 103의 황적색 사광 림라이트와 색온도에서 대조되는 구성이다.

Rim Light 색온도를 청백색 계열로 변경하고 별빛 Sky Light와

 

연동해 라온 털 윤곽의 빛이 새벽 조건에 정확하게 맞도록 조정했다. 라온의 호흡 파티클도 Niagara로 추가했다.

"별이 아직 있어. 그리고 공기가 다르게 느껴져. 뭔가 바뀌려는 것 같아."


다온 — 흰 단모, 오드아이(블루/앰버)

다온은 돌바닥에 쌓인 낙엽 더미 가까이에 앉아 낙엽 표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에피소드 103에서 네 장이 된 낙엽이 이제 더 많이 쌓였다.

 

다온의 관찰 대상이 된 낙엽 더미의 표면에는 서리가 내리기 직전의 수분이 미세하게 맺히기 시작했다.

 

이슬보다 온도가 낮고 서리보다는 아직 높은 이 경계 상태에서 낙엽 표면의 질감이 달라진다.

다온의 오드아이 중 앰버 색 눈은 황갈색 단풍잎의 색과 가까운 계열이고,

 

블루 눈은 서리 직전 새벽 하늘의 색과 가까운 계열이다. 이 장면에서 두 눈의 색이 각각 낙엽과

 

하늘의 색을 대칭적으로 참조하는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낙엽 메시 표면에 수분 결정 직전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Wetness 파라미터를 낮은 수치로 설정하고

 

Roughness를 약간 낮추어 낙엽 표면이 이슬과 서리의 경계 질감을 갖도록 구현했다.

 

"낙엽이 촉촉해졌어. 어젯밤보다 차가운 것 같아. 곧 하얗게 되는 거 아닐까."

 

에피소드 104: 서리 직전

 


에피소드 104 UE5 기술 구현

Exponential Height Fog를 지면 근접 냉기층 표현에 활용하고 Inscattering Color를

 

청회색으로 설정해 서리 직전 새벽 대기를 구현했다.

 

Niagara System으로 루나와 라온의 호흡 입김 파티클을 추가했다.

 

낙엽 메시 Wetness 파라미터를 조정해 수분 경계 상태 질감을 표현했다.

 

에피소드 105에서는 첫 서리가 한옥 마당에 내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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